1. 하와이의 역사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우는 하와이에 대해 글을 적어보려합니다. 하와이는 크고 작은 140여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미국의 50번째 주 입니다. 신들의 섬으로 불리게 된 유래는 와케아(Wakea)라는 이름을 가진 하늘의 아버지(Sky Father)와 파파(Papa)라고 불리우는 대지의 어머니(Earth Mother)가 만나 낳은 첫번째 아이의 이름이 바로 아일랜드 오브 하와이 (Island of Hawaii)입니다. 그 후 파파여신은 다른 신과 사랑에 빠져 두번 째 아이로 마후이를 낳았고 이에 화가 난 와케아는 다른 여신과 오하우를 낳는 등 여러 사건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 와케아와 파파가 화해하면서 아일랜드 오브 하와이는 빅아일랜드라고 불리게 됩니다. 태평양의 여러 신 (번개의 신, 별과 달의 신, 파도의 신, 불의 신 등등)들이 모여 살게 되면서 하와이는 '신들의 섬' 이 됩니다. 이 신들은 다른 지역에서 살다 온 인간들에게 불을 사용하는 방법 등으로 삶을 이롭게 한다던가 자연재해를 일으켜 벌을 준다거나 하는 방식, 인간과 신의 결합으로 반신반인인 그들이 하와이를 그들만의 세상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2. 식민지에서 50번째 주로 승격
하와이 원주민들은 수백년간 태평양에서 고립된 채 삶을 살아오던 중 1778년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 (Captain James Cook)이 남극을 찾아 항해하던 중 불시착 한 곳이 하와이였습니다. 그렇게 하와이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하와이의 새로운 시대(근대화)가 도래했습니다. 하와이는 그 당시 섬 또는 지역마다 각 각 다른 왕이 있었고 그 중 카메하메하 왕이 제임스 쿡 선장이 다녀간 후 서양의 무기와 군사 전술을 전수받아 세력을 키워 처음으로 하와이 모든 섬을 통일했습니다. 이렇게 통일된 하와이왕국은 카메하메하가 죽은 뒤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와이는 빠르게 서양 국가와의 문물교류을 하게되고 서양의 질병까지 전파되면서 면역 항체가 없던 원주민들은 질병에 맞서 싸우지못하고 인구감소의 결과를 맞게 됩니다. 이뿐이 아니라 서양과의 무역을 통해 불평등조약을 체결하고, 국가 재정의 위기까지 맞이하게 됩니다. 그 당시 경제적 가치가 높았던 사탕수수 농업의 주인들과 무역을 도맡아하던 계층은 미국의 자본가들이였습니다. 하와이의 마지막 여왕은 부당한 사회를 바로잡기 위해 비밀결사를 조직하였지만 들통나는 바람에 미국군대에 의해 감금되고 함께하려던 시민들은 인질이 되었습니다. 1893년 하와이 왕국은 이렇게 80여 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식민지가 된지 수십년이 흐르고 식민지에서 자란 미국 이민자들의 후손들이 선거권을 얻으면서 공식적으로 미국 연방의 마지막 50번째 주로 편입되며 알로하 스테이트 (The Aloha State)가 되었습니다.
3. 하와이의 미래
하와이의 사탕수수는 과거와 현재, 미래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과거 사탕수수는 넓은 토지를 가득 메울만큼 경제적 가치가 좋았던 농작물이였고 사탕수수를 키웠던 땅들이 작물의 특성 상 다른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였기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방법을 모색했고, 그것은 대규모의 호텔 & 리조트 단지로 개발하게 됩니다. 하와이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여행으로 마케팅을 해왔고, 그 마케팅은 여행객을 맞이하는 첫 순간부터 지금까지 통해왔습니다. 현재도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로 꼽히며 힐링, 쇼핑, 레저스포츠 등 개개인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여행지로 19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와이의 미래뿐만 아니라 다른 곳의 미래도 저희부터 후손들까지 만들어가는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모든 사람들의 사랑받는 하와이가 기대됩니다. 앞으로 하와이의 문화, 경제, 종교와 영화 등 여러 스토리에 대해 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하와이 신혼여행을 준비하면서 이렇게 그 나라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가지고 여행하는건 그 여행을 더욱 더 특별하게 만듭니다.
'하와이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와이 영화 리뷰. <첫 키스만 50번째> 정보 및 등장인물 (0) | 2023.04.25 |
---|---|
하와이 여행 프롤로그. 하와이의 종교 (0) | 2023.04.25 |
하와이 여행 프롤로그. 하와이의 경제 (0) | 2023.04.22 |
하와이 여행 프롤로그. 하와이의 문화 2 (0) | 2023.04.22 |
하와이 여행 프롤로그. 하와이의 문화 1 (0) | 2023.04.20 |